9/22 부동산 조정지역 해제로 인한 여파

9월 22일 대한민국 부동산 조정지역이 다수 해제되었다. 국토교통부의 공식 문서에 따르면 계속되는 금리 상승과 주택 가격의 하락폭의 확대 등으로 인해서 조정지역을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엔 부동산 조정 지역 해제로 인한 여파에 대해서 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한번 고민해보도록 하자. 

왜 조정지역을 해제 했을까 ?

거래가 안되서 세금을 걷을 수가 없다.
취득세도 안걷히고 있다.
거래 절벽이다.

세종이랑 인천은 해제 안됐는데?

세종과 인천은 투기 과열 지구다. 투기 과열 지구에서 조정지역으로 완화되었다. 시장 불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한 번에 푸는 건 무서운가 보다. 과열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조만간 풀지 않을까 ?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조정 지역 해제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혜책은 ?

실거주 2년 조건이 사라진다. 이를 통해서 비과세를 받고자 한다면 아주 중요한 요건이 된다. 양도세 중과도 자연스럽게 배제된다.

또한 장특공이 가능해지므로 세금을 많이 줄일 수 있다. 6억 이하 주택 같은 경우 구입 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 사라진다. 이는 실거주자들이 주택을 구입하거나 팔 때 유리하게 만든다. 이러한 점들을 통해서 거래량을 늘릴 수 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될거 같은데?

조정이 풀리자마자 시장에 있는 물건이 싹 사라졌다고 한다. 아무래도 조정이 풀리면서 기대심리가 반영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시장이 정상적으로 바뀌게 되면 이제는 시장의 원리가 통할 것이다. 입주 물량이 없는 곳은 수요가 몰려 가격이 오를 것이고, 입주 물량이 없으면 반대로 떨어질 것이다. 당연한 소리다.

부동산은 어디에 투자할지도 중요하지만 부동산 정책과 세금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무엇이 바뀌는지 꼼꼼하게 공부해서 피해를 줄여야 한다. 이번에 조정지역이 풀린 것에 따라 어떤 게 내 상황에 적용되는지 꼼꼼하게 공부해야 한다. 어디에 투자할지 공부하는 것보다 투자해둔 내 물건을 언제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가 중요한 때다.

지금 무주택자라면 잘생각해서 구입해야 한다. 지금이 막차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거시적으로 본다면 러시아 전쟁이 끝나지 않았고, 미국이 계속 이자를 올리고, 환율이 계속 오르는 상황이라 무엇이 정답일지는 뚜껑을 열어 봐야 알 것이다.

이번 조정지역 해제로 실거주자들은 거래를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투자 목적으로 구입하는 건  이렇게 아파트가 하락하는 시점에 취득세 중과 12%를 물어가며 구매하는 건 힘들 것이다.

아무튼 현생이 어려운 시절이다. 열심히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