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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를 하는 사람은 이더리움이 뭔지 다 안다. 비트코인은 창시자가 사라졌지만 이더리움은 아주 유명하게 잘 살아 숨 쉬고 있다. 이번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트위터에서 '더 머지가 완성되었다'라고 올렸다. 오늘은 더 머지가 뭔지 알아보자.
이더리움 머지가 뭘까 ?
아무리 암호화폐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지금은 워낙 비트코인이 유명해져서 뭔지 대략적으로는 안다. 비트코인이 코인을 지급하는 방식은 컴퓨터가 특정한 암호를 풀어내면 그에 따른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주는 식이다. 하지만 이 암호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 그 때문에 비트코인에 대한 보상은 점차 작아지고 비트코인의 가격은 상승한다. 이것이 원래 비트코인을 만들었던 사토시의 계획이었다. 하지만 인간은 무엇일까? 탐욕으로 점 처져있다. 그래서 비트코인이 예상과 다르게 먼저 매우 빠르게 상승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그 상승은 거품이 되었고 폭락을 했다.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과 하락에 대해서 할 말은 많지만 짧게 줄이겠다.
여기서 우리는 관심깊게 생각해야 될 부분이 있다. 암호를 컴퓨터가 푼다는 것이다. 이건 어마어마한 전기세, 그리고 연산을 위한 자원 소비를 한다는 이야기다. 최근에 이 암호를 풀어내기 위한 그래픽 카드가 엄청나게 비싸졌었다. 지금은 물론 암호화폐가 폭락해서 그래픽 카드가 안정화되었다. 하지만 언제 또 달러를 풀어내고 그로 인해 코인 가격이 상승할지 모르겠다. 그때가 되면 또 그래픽 카드가 엄청 비싸질 것이다.
요새 ESG가 트랜드다. 모든 기업이 환경을 생각하고 있다. 대부분 대기업은 ESG 전담팀을 꾸릴 정도다. 그런 분위기에 이렇게 자원을 낭비하고 있으니 좋게 보일 리 만무하다. 그래서 이더리움 머지가 태어났다. 이더리움 머지는 기존과 다르다. 암호를 풀어내는 과정을 삭제하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서 코인을 주겠다는 걸까? 원래 채굴을 통해 줬던 암호 화폐의 자원을 다른 방식으로 사용한다. 암호 화폐는 정말 당신이 암호화폐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필요한데, 자원을 이 확인하는 과정에 사용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할 경우 자원을 99%나 아낄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이더리움이 오르는거야 ? 아니면 떨어지는 거야?
혹자는 말한다. 이더리움이 이렇게 채굴 방식을 버리고 이더리움 머지 방식을 채택하면 가격이 폭락할 것이라고. 왜냐하면 전기세, 그래픽카드, 채굴을 위한 모든 준비과정이 암호화폐를 돌리고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필자는 생각한다. 이것은 아주 작은 부분이며 미래를 보지 못하는 것이라고. 암호 화폐는 미래를 먹고 산다. 화폐의 개혁을 위해서 태어난 존재이다. 저런 얘기를 한 사람들이 실제로 암호화폐를 통해서 해외에서 입출금을 해본 경험이나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고 지불해봤을까? 해외로 은행을 통해 돈을 보내면 엄청나게 막대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억울하지만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어떨까? 간단하게 코인을 통해서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입출금이 편한 건 절대 아니다. 계좌 인증부터 해서 거래소 가입까지 까다롭다. 하지만 수수료는 월등하게도 저렴하다. 앞으로 머지 시대를 선도하여 이더리움은 가격이 오를 것이라 예상한다. 기술력을 가진 코인은 살아남고 흉내만 내는 코인은 모조리 도태되어 사라질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더리움은 큰 도전을 하고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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