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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이 벌써 28살이나 되다니 세월 참 무상하다.
게임 세러머니로 유명해질때만 해도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워낙 대 스타가 되었다.
2019년 여름 AT마드리드에서 왕노릇을 하다가 FC 바로셀로나로 이적을 했다.
그것도 1억 9천만유로라는 거금을 통해서 말이다.
그리고 지금 누구나 한번쯤 오는 적응 문제가 슬슬 대두되기 시작했다.
이적 후 부적응으로 벤츠를 뜨겁게 달구기만 한다는 것이다.
스페인과 프랑스 언론은 신나게 그를 까내고 있다.
사실 그리즈만의 장점에 대해 잠시 이야기 하자면 그는 AT 마드리드 시절부터 빠른 달리기와 뛰어난 위치 선정능력으로 많은 득점을 넣었다.
페르난도 토레스나 아구에로 같은 최전방 공격수와 다르게 중원에서 치고 들어가는 플레이 스타일이었다.
빠른 주력이 그의 스타일이다. 그러다 보니 수비 가담 능력도 탁월한 편이다.
필자는 이런 스타일의 선수를 참 좋아한다. 플레이가 시원 시원하기 때문이다.
앙리와 지단의 나라인 프랑스에서 태어나 차세대 프랑스 팀을 빛내고 있는 선수이다.
하지만 최근 스페인 뉴스에서 그리즈만의 걱정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즈만이 가장 최근 바야돌리드전에서 후보로 출발하고, 끝날 무렵까지 패스를 받지 못하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이번 경기에서 후반 18분에 느즈막히 출전을 했다. 매우 짧은 시간만 주어진 셈이다.
그러다 보니 크게 뭔가 보여준것 없이 끝나고 말았다.
이날 메시의 엄청난 활약으로 바르셀로나는 5-1 대승을 올렸고, 어마어마한 열기로 뜨거웠으나 그리즈만의 표정은 그리 좋지 않았다.
사실 현재 그리즈만은 로테이션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많은 휴식 기간을 가지고 있다.
1억 2천만이란 이적료를 쓰고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선수와 클럽 모두의 손해 아닐까 ?
게다가 막바지에 결정적인 찬스에서 수아레즈가 더 좋은 위치에 있는 그리즈만에게 패스를 하지 않고 골욕심을 부렸다.
그리즈만이 수아레즈의 대체자로 이적한 것에 대한 분풀이 였을까?
끝으로 잘생긴 시절 사진을 올려본다.
젊은 시절 매우 잘생긴 얼굴로 축구까지 잘해냈던 그때의 그리즈만이 돌아오길
어서 적응해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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