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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드라마

스포 유) 겨울 왕국 2 후기, 형만한 아우는 없지만 그래도 이거만한게 없네

by 매우느린달팽이 2019.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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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대통령, 아니 문화 깡패라고 부르겠다.

    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이 하나 나왔다.

    겨울왕국2이다.

    필자는 겨울 왕국1을 기대 하지 않고 봤다가 너무나 재미있게 봤다.

    2010년대엔 렛잇고가 렛잇비보다 유명할테지

    내가 말하는 렛잇비를 알면 아재 모르면 애들일거다.

    5년만에 겨울 왕국2가 나온대서 년초부터 가슴이 벌렁벌렁댔다.

    특히 와이프는 겨울왕국을 너무나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그리고 디즈니 매니아다.

    더욱이 원래부터 뮤지컬 영화 광팬이다.

    겨울왕국1을 다섯번이나 봤다더라.

    맘마미아는 거의 스무번은 봤을걸... 

    못이기는 척, 영화를 봐주는 척 보러 갔다. 

    사실은 나도 내심 보고 싶었다. 



    영화 얘길 좀 해볼까?

    영화 스토리는 처음부터 결말까지 아주 아이들을 위해 쉽게 쓰여진게 보였다.

    내가 5년사이에 많이 늙은 것일까? 어쩜 예상한 것과 1도 다르게 흘러가지 않는 것일까?

    영상미는 너무나 훌륭하다.

    5년만에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 솜털이 보이고, 물방울이 실제와 같을 지경

    이거 애니메이션이라고 해야 할정도로 배경이 너무 생생하다. 

    주인공 캐릭터들이 없다면 이게 무슨 그래픽인가

    이런 풍경이 계속 이어진다. 

    마치 겨울왕국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가장 마음에 안드는 건 사실 노래다..

    기대를 100정도 했다고 하면 이번건 60? 혹은 많이 줘야 70점 정도다.

    뭔가 한국인 정서상 지르는 게 중요하다.

    알잖아 쉬즈곤이 짱먹는걸 

    이건 뭔가 지를까 말까 지를까 말까 이런 느낌으로 가다 푹 죽는 느낌.

    재미로 따져봤을때, 전체적으로 점수를 매겨보자 


    겨울 왕국1이 100점이라고 봤을때, 2는 80점 정도 될거 같다. 

    초반에 좀 지겹고, 이후론 쏘쏘하다. 

    마지막까지 뭔가 스릴넘치고 재미나고 그런건 없다. 

    겨울왕국1은 가슴 졸이면서 봤는데 말이다. 

    다른 영화들과 따지면 별점으로 따지면 10점 만점에 7점 정도이다. 



    흥행은 10점이다. 1점 만점에 10점이다. 

    벌써 첫주에 443만이 봤다네.

    2주면 천만 찍을것 같다. 미친거지 뭐 ㅋ 학살이란 이럴때 쓰는 단어다. 

    영화는 그냥 그래도 평타치고, 뭐 사실 대체제가 없지 않는가 ? 지금 뭐 볼건데

    딱히 답이 없다.

    12월에도 경쟁작이 없다.

    올해는 이 영화가 하반기를 접수하고 마무리 할거 같다.

    ​끝으로 와이프가 나 닮았다고 좋아라 하던 브루디 

    불의 정령이다. 

    필자는 파충류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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