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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시즌2가 마무리 되었다.
시원한 결말을 남겨주고 떠났다.
어떤 드라마는 열린 결말로 끝맺음을 한다.
실력도 없으면서 뭔가 여운을 남겨주려고 하는 작가의 심술같은 짓이다.
하지만 보좌관은 다르다.
깔끔하고 개운했다.
시즌1은 시즌2가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하게 만들었는데, 뿌린 씨앗을 잘 거둬들였다.
하지만 잘못된 점도 참 많다.
스토리의 예상이 어찌나 생각한 대로 되는 것인지
어찌되었든 결말까지 다 나왔으니 드라마 이야기를 좀 해보자
이 드라마는 국회의원을 보좌하는 별정직 공무원인 보좌관들을 얘기를 한다.
별정직 공무원은 계약직이다 보니 언제 짤릴지 모르는 그들만의 괴로움들이 잘 보인다.
그 안에서도 눈맞아서 연예질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흔히 회사에서 윗분들께 아부하고 박쥐처럼 이리저리 붙어다니면 정치질 한다고 한다.
이러한 정치를 그리는 드라마니 한편 한편이 스릴러 못지 않다.
모든 배우들이 연기를 어찌나 잘하는지 거를 타선이 없다. 누굴 욕하고 싶지만 다들 연기를 잘한다.
특히 악역들은 너무 대단하다. 김갑수 옹 짱 ~ bb
겉으로는 참 건실한척하지만 실제로 반말로 지껄이고, 때리고 욕하는 이중적인 정치인들도 분명 있겠지
이런 모습을 정말 표현 잘했다.
이엘리에의 연기력은 생각지 못했다.
얼굴도 이쁘고 연기도 잘해서 다음편이 기대된다.
둘이 같이 계신 모습을 보니 너무 귀욤귀욤
정치드라마라고 해서 재미가 없을지 알았는데 벌써 다 보다니 아쉽다.
시즌3가 나올까 ? 나오면 좋을텐데... 시청률이 마지막화에서 5.34%를 달성했다.
이 수치는 낮은게 아니니 시즌1과 비교해봐도 선전했다.
10년만에 이정재가 드라마로 복귀했는데 하는 영화나 드라마가 다 잘되니 부럽다.
신민아도 그 전작인 내일 그대와를 찍고 2년만에 복귀한건데 성공해서 다행이다.
마지막으로 까메오로 나오신 성동일 배우님, 어서 응답하라 2002나 찍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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