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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에서 EV5 콘셉트카가 공개되었습니다. 23년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국내에서 EV6가 상당히 인기가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EV5에 대한 관심이 폭등 중인데요. 얼마나 이쁜지 그리고 상품성이 어떠한가 알아보겠습니다.
기아 전기차 EV5 외관 디자인
EV5는 기아 자동차의 최신 디자인 트랜드가 반영되었습니다. 최근 공개한 EV9보다는 작은 중형급 SUV로 EV6의 곡선 구조가 아닌 직선 구조를 사용해 훨씬 수평적으로 보이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이는 훨씬 자동차를 크고 넓게 보이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측면부는 21인치 다이아몬드 21인치 휠, 에어로 스포일러등 많은 부분이 EV9과 닮아 있습니다.
후면을 보면 강력해보이는 느낌의 후드 그리고 범퍼를 적용해서 남성적이게 보입니다. 안타깝게도 EV5는 국내 EV6와 포지션이 겹치는 관계로 국내엔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기존 EV6디자인도 매우 훌륭하지만 이번 EV5의 디자인이 훨씬 더 마음에 드네요.
특히 마음에 드는건 실내 디자인입니다.
기아 전기차 EV5 실내 디자인
실내 디자인은 EV9의 헤리티지를 옮겨온 느낌입니다. 깔끔하고 모던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특히 재미있는 건 스위블링 시트를 적용하여 회전하는 좌석을 설치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조수석과 뒷자리를 돌릴 수 있으며 장애물 없이 바깥쪽을 볼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콘셉트사진을 보면 캠핑을 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또한 테이블과 데크를 활용하여 짐만 실을 수 있는 트렁크를 하나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변모를 꾀했습니다.
시트를 보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여 직물시트와 가죽시트 느낌을 번갈아 표현했습니다. 아직은 콘셉트카이기에 실제로 나와봐야 알겠지만 최근 친환경트랜드를 반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 전기차 EV5 출시예상일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EV6와 포지션이 겹치기 때문에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에서 올해 6월 사전예약을 받고 8월에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11월에 콘셉트카 양산형을 발표한다고 하니 실제로 받는 건 그 보다 훨씬 뒤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떤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드시는지요? 저는 EV5가 더 마음에 드는데 한국에서 EV5디자인으로 된 전기차를 타볼 수 있을 까요? 제 생각엔 아무래도 EV6 또한 나온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풀체인지까진 지나야 EV5의 디자인이 옮겨올 수 있겠지요. EV6도 인기가 많아서 그렇게 되지 않을 확률도 매우 높아 보입니다. 아마 중국에 가서 살지 않는 한 쉽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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