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자동차 세차 방법 소개 하기

초보자를 위한 자동차 세차 방법 소개 하기

필자가 초 보였을 때, 자동차 세차장을 가는 게 두려웠다. 지금 생각해 보면 두려울게 무엇이 있을까 싶지만 그땐 뭔가 어려웠던 거 같다. 막 뒤에서 세차 고수들이 보면서 비웃을 것 같기도 하고 또 나도 모르게 비매너 행위를 할까 봐 걱정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혹시라도 그런 사람이 있을까 봐 아래와 같이 세차 방법을 간단히 정리해 봤다. 

셀프 세차 소개

자동차를 구입하고 사용하면서 필연적으로 마주치는 문제 중 하나는 자동차 세차다. 자동차 세차는 자동차의 외관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작업이다. 특히, 초보자들은 자동차 세차 방법을 모르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세차를 하면 자동차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를 위한 자동차 세차 방법을 알아보겠다.

물로 세척하기

자동차 세차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물로 세척하는 것이다. 자동차를 세척하기 전에, 자동차가 뜨거운 상태에서 세차를 하면 자동차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차가 완전히 식은 후에 세차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먼저, 물 호스를 이용해 자동차를 깨끗하게 씻어준다. 이때, 물을 직접 뿌리지 않고 호스를 이용해 물을 뿌리는 것이 좋다. 혹자는 화학제품을 사용해서 때를 불리는 경우도 있는데 사람마다 취향에 따라 다르다. 

물세차 방법

이때 주의할 점은 위에서 아래로 뿌려서 이물질이 떨어져 나가도록 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 거품으로 닦아줄 건데, 이때 이물질이 남아서 자동차에 미세 흠집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세제로 닦는 장면

그다음으로는 자동차 세제를 사용해 세척한다. 세제는 적당량을 물에 타서 거품을 내고, 거품을 스펀지에 묻혀 자동차를 문질러준다. 이때, 세제의 농도가 강하면 자동차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농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차를 하면서, 자동차의 유리창은 유리창 세정제를 사용하여 깨끗하게 닦아준다. 이걸 카샴푸 미트질이라고 하며 미끄러지듯이 닦아낸다는 느낌으로 한다. 한 곳을 또 하게 되면 하루종일 해도 모자라니 한판씩 해주면 좋다. 

자동차 세차 고압 행굼

고압 행굼으로 거품을 충분히 없애준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위에서 아래로 물의 방향을 조절해 준다. 위에서 사진을 보면 거품이 차에 가득한데 바퀴를 닦고 있는 바보 같은 짓을 하면 안 된다. 가끔 거품을 다 마치면 하부세차 기능을 눌러준다. 세차하는 곳 아래에 노즐이 설치되어 있어서 차량 하부를 고압수로 세척해 주는 기능이다. 대부분 이 기능은 겨울에 사용한다. 왜냐하면 제설을 위해 뿌리는 염화칼슘이 바닥에 묻어서 부식을 시키기 때문이다. 

자동차 세차 고압 행굼2

타월로 닦기

자동차 세차를 하면서 세제와 물을 사용하면 물기가 남아있는데, 이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타월을 사용한다. 타월은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코스트코에서 파는 세차용 타월이 가성비가 좋다. 먼저, 자동차의 외관에 묻어있는 물기를 먼저 제거하고, 그 후에 세제와 함께 남아있는 물기까지 제거해준다. 이때, 타월을 사용할 때는 긁힘을 방지하기 위해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타이어와 휠도 타이어 브러시를 사용하여 깨끗하게 닦자.

자동차 세차 수건으로 닦는 법

바닥 청소하기

자동차 세차를 하면서 자동차 바닥도 함께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바닥 청소는 자동차 세차 중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바닥은 더러워지기 쉽기 때문에 청소를 해주지 않으면 더러워진 바닥이 자동차 내부로 들어가서 냄새를 유발하고, 성능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바닥을 청소할 때는 먼저, 건조한 상태에서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한 후, 물과 세제를 혼합하여 바닥을 청소해 준다. 바닥 청소를 할 때는 브러시를 사용하여 깨끗하게 닦아준다. 필자 같은 경우 실내 세차와 왁스질은 한 달에 한번, 실외 물 세차는 2주에 한 번씩 하는 편이다. 

자동차 세차 실내 하는 법

마무리

이상으로, 초보자를 위한 자동차 세차 방법을 알아보았다. 물로 세척하기, 타월로 닦기, 바닥 청소하기 등 기본적인 방법을 지켜가며 세차를 하면, 자동차의 외관과 내부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세차를 하면서 자동차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자동차의 외부에 있는 부분뿐만 아니라, 내부에 있는 부분도 있으니 조심해서 세차를 진행하자. 

외관에 왁스를 바르고 광택을 내는 방법이 더 있는데 이 부분은 초보의 영역이 아니니 다음 번에 다른 글을 통해 올리겠다. 세차는 어떤 사람에겐 귀찮은 일이 될 수 있으나 어떤 사람에겐 취미다. 디테일링이라고 하며 이 세계 또한 아주 크다. 유튜브에 찾아보면 엄청난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대회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