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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그랜저 GN7 결함 이슈 정리, 과연 그랜저 지금 살만할까 ?

by 매우느린달팽이 2023. 3. 10.

포스팅 목차

    디올뉴 그랜저 GN7 결함 이슈 정리

    오늘 아래와 같이 품질 문제 계속되는데 없어서 못 파는 현대차라고 기사가 떴다. 그랜저는 인기가 엄청난 차다. 한국에서 가지고 잇는 이미지는 고급적인 이미지에 성공한 남자의 차다. 그런데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차가 최근에 품질 이슈로 난리다. 국산 차 중에서 대체가 가능한 모델이 있을까 싶다. 

    현대차에서 이번 3월 8일에 신형 그랜저의 올해 누적 판매량이 약 1만 9천여 대라고 발표했다.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더군다나 1월 2월 합산 판매량이 이 정도라고 한다. 한국에서 어마어마한 속도로 차가 팔리고 있는 셈이다. 이런 인기는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기본 엔진 탑재 사양은 3개월, 하이브리드 사양은 10개월이나 밀려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이니 앞으로 판매량이 줄어들일 없다. 

     

     

    품질 문제 계속되는데...없어서 못 파는 현대차 ‘그랜저’

    현대자동차의 대표 세단 ‘디 올 뉴 그랜저’(이하 신형 그랜저)가 연이은 품질 문제에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국산차 중에서는 사실상 대체 모델이 없고, 동급 수입차와 비교해도 가격 및 옵

    n.news.naver.com

    현대차가 그랜저를 기가 막히게 잘 팔고 있는 거랑 무슨 상관일까? 사실 필자는 이전 버전의 그랜저 오너이다. 이전 차를 구입해서 잘 타고 있는데, 엔진 오일 감소 혹은 증가 이슈가 있었다. 계속해서 엔진 오일이 부족하게 되거나 오히려 늘어나는 이슈인데, 이런 현상은 사실 그 이전부터 현대자동차에게 많이 일어나는 이슈였다. 

    당시에 오일이 부족한 상황이 자꾸 계속되었고 그랜저 카페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가지고 농성을 했다. 점차 이슈는 커지게 되었고 결국에 기자의 귀까지 들어가게 되어 기사가 나오게 된다. 여기서 언급하기 어려운 많은 상황이 있었지만 결론은 오일 게이지 측정 눈금을 바꾸는 것이었다.(?) 

    근본적인 원인은 당연히 오일이 검소하거나 증가하는 이상 현상인데, 이슈를 제거하기 위한 조치방안은 오일 게이지 변경이라니 원인과 대책이 상이했다. 

    현재 나오고 있는 디올뉴 그랜저도 몸살을 앓고 있다. 지금 판매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신형 그랜저 관련된 무상수리는 다음과 같다. 

    1. 시동성 문제 
    2. 엔진 경고등 점등 가능성 
    3. LED 드라이버 모듈 생산 문제 
    4.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 TMK 생산문제 
    5. 도어핸들 터치 센서 작동 불량 
    6. 배터리 제어 시스템 오류 
    7. 파워트렁크/파워테일 게이트 작동 불량 
    8. 택시 사양 메모리 시트 스위치 누락 

    이 밖에도 동호회에 가보면 수많은 이슈가 난무하고 있다. 걱정되는 건 이슈가 나오는 것도 당연히 있지만 해결 방법이 그릇되었다. 이전 그랜저를 타면서도 느꼈지만 자동차라는 게 참 복잡하고 어려운 것 같았다. 그리고 다짐하고 에상했다. 다음 출시되는 자동차는 이슈가 엄청날 것이라고 말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 디올뉴 그랜저는 큼직한 이슈가 많이 터졌다. 과연 SW 업데이트로만 이 모든 큼직하고 위험한 이슈를 잠재울 수 있을까 의문이다. 이전 그랜저와 마찬가지로 원인은 다른 곳에 있는 데, 무엇이든 들이밀어서 일단 이슈화되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건 최소화하려고 들지 않을까 싶다. 

    아래 유튜브를 추천한다. 이 분은 필자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그랜저를 구매하고 유튜브를 시작했다. 당시에도 엔진 오일 감소로 인한 내용을 다루며 알게 되었다. 오랜만에 디올뉴 그랜저를 검색하면서 다시 반가운 얼굴을 보았다. 

    그래서 아래에 링크를 달아둔다. 

     

    디올뉴 그랜저 그래서 사도 될까? 

    자동차를 개발하는 연구원들은 초반에 나온 자동차를 구매하지 않는다. 문제가 생기는 건 사실 어쩔 수 없다고 한다. 연구소에서 아무리 연구를 하고 잘 만든다 하여도 품질 이슈가 몇 프로 날지 모르고, 또한 그 품질 문제가 운전 중에 어떤 큰 사고를 불러일으킬 줄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추천하는 시기는 신차 출시 후 6개월에서 1년 사이가 제일 낫다고 한다. 그 뒤로는 부품 원가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서 별 실험을 다한다. 물론 그 실험에서 통과하면 적용한다. 생산 물량이 많기 때문에 한 부품에서 500원만 줄여도 1년 벌어들이는 수익을 어마어마해서 동일한 성능을 보인다면 자동차 부붐 가격을 절감할 수밖에 없다.

     

    끝으로 이번 그랜저는 3세대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경쟁력이 좋은 잘 설계된 자동차임은 분명하다. 3년전에 있었던 이슈를 덮은 이력을 생각하면 이번에도 또 그럴 것 같은 생각이 매우 많이 든다. 하루 빨리 품질을 안정화해서 국내 사용자에게 신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현대자동차만한 브랜드가 딱히 없고 국내 시장을 독점하기 때문에 다른 GM이나 르노, 쌍용등 다른 자동차 메이커가 훨훨 날아올라 경쟁하는 시장이 열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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